요약
상호명: 라비드쿤(La Vie de Koon)
주소: 서울 서초구 마방로2길 15-5
영업시간: 월-금 11:30~21:00, 토-일 11:30~15:00
브레이크 타임: 월-금 15:00~17:00 (토, 일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음)
라스트 오더: 월-금 14:00, 20:00, 토-일 14:00
기타 정보
-주차: 매우 협소. 평일 점심 불가. 추천 주차장: 매헌시민의 숲 동측 공영주차장
-예약: 네이버예약, 캐치테이블
라비드쿤 지도
어버이날 기념으로 가족식사를 하러 라비드쿤에 갔다.
이 식당이 생긴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가보고
너무 맛있어서 몇 년이 지나도 기억나고 가끔 찾아오는 곳이다.
그 당시 양재 부근에 프랑스 음식을 하는 곳도 별로 없었고 가격도 매우 착했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도 근처에 영혼의 맛집 꾸숑 82 말고 프랑스식 음식을 하는 곳은 없는 것 같다.
위치
서울 서초구 마방로2길 15-5.
양재시민의숲역 2번 출구 부근에 위치해 있다.
수변무대 양재천과도 가까이 있어 식사 후 산책 및 데이트가 가능하다.
주차
주차는 그냥 공영 주차장에 대고 오는 게 마음 편하다.
사실 나조차 여기 올 때 식당 근처에 차를 대본적이 없다.
식당 근처에는 평일 점심에 주차가 불가하고 저녁에는 식당에 문의해 보고 차를 댈 것.
추천하는 주차장: 매헌시민의숲 동측 공영주차장
내부전경
캐치 테이블로 예약해서 와서 바로 준비된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다.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다.
대기시간이 아까우므로 무조건 예약을 추천한다.
엔틱한 인테리어에 적당한 간격의 테이블이 놓여있다.
할머니네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은 물품들도 있다.
예전에는 기다란 소파로 막혀있던 카운터 좌측 벽 쪽에 새로이 확장을 해서 수용인원이 더 늘어났다.
메뉴
이것저것 먹는 걸 좋아하는 우리 가족. 5명이서 총 7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가자미 시금치 크림 리조또 20,000원
단호박 새우 오일 짧은 파스타 19,000원
라구 토마토 라자냐 21,000원
굴라쉬 토마토 칸넬로니 23,000원
버섯 양파 크림 뇨끼 22,000원
비프 브루기뇽 35,000원
야채 샐러드 13,000원
부야 베스는 주문이 불가했고
소고기 버섯 크림 파스타는 재료 소진으로 주문이 불가했다.
트러플이 들어간 메뉴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없었다.
이곳은 대표메뉴를 제외하고 조금씩 메뉴가 바뀌니 참고.
실제 주문 메뉴 사진
음식이 3개, 2개, 2개 정도 순서로 10분 안에 다 나왔다.
서빙해 주시는 분 말로는 한 분이 다 만드셨다고 했다. 음식 나오는 시간은 매우 짧다.
단호박 새우 오일 짧은 파스타
내 기준 라비드쿤 단연 1위 메뉴
단호박과 오일의 맛과 펜네의 식감이 오묘하게 어우러져 경험해 보기 힘든 맛이 난다.
사실 점점 음식에 대한 경험이 늘어가면서 웬만한 음식들은 다 먹어본 맛이 나기 마련인데
이 메뉴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을 낸다.
2019년 정도에 이 가게를 처음 왔는데 이 메뉴가 기억에 남는 것이고
이거 먹으러 여기 온다고 할 수 있다.
버섯 양파 크림 뇨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뇨끼
크림소스에 잘 익은 버섯과 뇨끼가 퐁당
양이 적으니 아껴 먹어야 한다
굴라쉬 토마토 칸넬로니
유럽식 전병
전병 안에는 감자랑 리코타치즈가 채워져 있어 부드럽고 후룩 먹게 된다.
라구 토마토 라자냐
잘 익은 라자냐
토마토와 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위에는 단호박이 얹어져 있었다.
마지막까지 쓱싹
가자미 시금치 크림 리조또
빨간 음식과 균형을 맞추는데 안성맞춤인 크림 리조또
시금치가 심심하지 않게 맛을 내준다.
비프 브루기뇽
포도주에 잘 절여진 고기의 깊은 맛이 느껴진다.
단독도 좋고 빵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
야채 샐러드
자몽, 오렌지, 루꼴라, 치즈로 구성된 샐러드
특별한 맛은 아니고 애피타이저로 적절
총평
어느 메뉴를 시켜도 평타 이상.
단호박 새우 오일 짧은 파스타를 강력 추천한다.
가격도 고물가 시대에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
음식의 양은 성인 남성 기준으로 1인 1.5 메뉴 이상 먹어야 배가 찰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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